▲ 비비안수, 2살 연하 해운그룹 CEO 리원펑과 비밀리 결혼 (사진출처: 영화 ‘쉬즈 더 원’)

지난 2월 이미 혼인신고로 정식 부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만의 여배우 비비안수(39)가 싱가포르 수백억대 재력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대만의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비비안수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하의 싱가포르 해운그룹 마르코폴로마린 CEO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렸다.

비비안수의 남편인 리원펑(37)은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가치는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에 달한다. 리원펑은 7년 전 이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 등 100여 명만 따로 발리에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비비안수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남편 리원펑의 가족과 지인들을 배려해 결혼식 장소를 가까운 거리인 발리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안수와 리원펑은 이미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된 상태다.

이들은 오는 23일에는 비비안수의 나라인 대만에서 웨딩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비비안수는 1990년 대만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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