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충훈 순천시장. (사진제공: 순천시청)

‘도시재생 시민 한마당 행사’ 등 현장행정 나서

[천지일보 순천=이지수 기자] 조충훈 순천시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다음 달 1일 문화의 거리에서 ‘도시재생 시민 한마당 행사’ 등 현장행정에 나선다.

순천시는 세월호 등 사회적 분위기 감안 및 도시안전의 중요성과 쇠락하고 있는 원도심 재건을 위해 민선 6기 역점시책인 ‘도시재생‧안전도시’를 선언하는 시민 한마당 행사를 추진한다.

‘순천도시재생지원주민기구’와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시민 한마당 행사’는 더 큰 순천을 향한 출발의 장으로 승화, 도시재생 비전 선포 및 시민 릴레이 선언을 통해 시민 호응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민‧관 합동 안전한 도시 구축 선포식’은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순천경찰서장,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순천소방서장 및 민간안전 봉사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되는 ‘시민 한마당 행사’는 도시재생 선도도시 선포식, 도시재생 퍼포먼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재능기부 공연은 아고라 순천 시민공연 팀과 매곡동 풍물패 공연 팀의 참여해 28만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곳을 선곡해 공연할 예정이다.

또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의 거리 입점 상가에서 종이접기, 네일아트, 미용비누 만들기, 지점토 등의 체험 활동과 함께 도시재생 관련 홍보관 운영, 희망 메시지판 운영, 홍보영상, 홍보판 등의 다양한 체험 마당을 운영한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신선한 농‧특산물 판매,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소통과 참여로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해 우리가 만들었던 기적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시킨 정신을 발전의 초석으로 더 큰 순천을 만드는 것이 민선 6기 시정방향”이라며 “시민의 눈높이, 머릿속, 가슴속에 들어가는 소통과 참여 행정을 시민과 함께 펼쳐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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