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는 미국 H-MART그룹 매장 2곳에 강원도 농식품 판촉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산 농식품을 미국 전역 42개 매장을 운영하는 H-MART그룹인 미국 동부지역 시카고 나일즈점과 버지니아 센터빌점 2개 매장에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6일간 ‘강원도 농식품 판촉 홍보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7개 업체에서 생산된 90개 품목을 현지에 전시 판매한다.
도는 미주지역 농특산물 수축확대를 위해 지난 97년부터 강원 농특산물전 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로 연평균 11%의 높은 신장을 했다.
수출 주요 품목은 ▲인삼류 ▲오징어 ▲코다리 등이 주 품목이며 ▲나물류 ▲잡곡류 ▲고춧가루 ▲한과 ▲장류 ▲반찬류 ▲젓갈류 등 전통 식품류가 꾸준히 성장해 도 농식품 전체 수출액의 15%인 6400만 불(710억)이 미주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민사회와 현지인이 선호하는 강원도만의 토속적인 인기상품을 선정했다.
도는 찐빵, 반찬류 시식 행사도 병행하며 현지 유통업체인 H마트에 강원특산물을 연중 판매하는 상설 판매대 설치로 도내산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FTA체결에 대응해 미국 농식품 시장에 대한 수출확대방안을 탐색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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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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