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계발 ‘다양성존중교육’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올해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로 지정된 서울백운초등학교(백운초, 교장 고영택)는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백운초는 6월 3주간 8학급을 선정, 심성계발 ‘다양성존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이해교육, 반 편견입양교육, 장애인식개선 등 다양한 환경을 인정하고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둘째 주 실시한 다문화이해교육에서 학생들은 중국과 몰도바 강사가 직접 소개한 그 나라 문화와 언어를 직접 체험함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를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수업 전에는 다문화는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업 후에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재밌고 앞으로 다문화 친구들과 어울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추후 진행되는 반 편향입양교육과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도 실제 입양가족 강사와 장애인 강사를 통해 다양성 존중과 공동체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은 학교가 중심이 되는 교육복지공동체구축을 통해 학습, 문화 체험, 심리 정서, 보건 복지 등의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저소득가정 학생의 교육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행복 교육복지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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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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