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학생 40명은 18일 입장면 연곡리 우박피해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국지적으로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입장면 연곡리 등 주변 마을에서 우박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과일은 열과로 이어져 병충해 발생 우려가 높아 신속한 피해복구가 필요했다.
순천향대학교 총학생회(이광노 회장, 스포츠과학과 4년)는 입장면의 어려운 소식을 전해 듣고 학기가 끝남과 동시에 자원봉사 지원자를 모집했다.
김예지 사회복지학과 3학년 학생은 “피해지역이 오지라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곳이 없었고, 땅은 넓고 관리하시는 농민들의 수는 적어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며 “일을 해보니 허리와 목이 너무 아팠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봉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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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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