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화생명이 해외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지화 해법찾기’에 나섰다.
한화생명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 해외법인의 현지 전문가들과 한화생명 신사업, 상품, 리스크관리 담당자들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과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
이번 포럼은 각국의 상품 트렌드 및 감독규정을 공유하고 시장 상황을 철저히 진단함으로써, 현지 사정과 특성을 고려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 진출한 베트남법인은 상품 트렌드 파악 및 리스크 관리는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 수준과 같은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법인은 당국의 리스크관리 강화 추세에 발맞춰 관련 부서에 인원 충원과 본사에서의 업무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인도네시아법인은 무진단가입이 가능한 단체보험의 상품리스크 관리에 대해 관심을 쏟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마케팅, 언더라이팅, HR 분야 등으로도 포럼을 확대해 해외법인과 본사 간 원활한 소통네크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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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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