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이재명 후보는 5일 현재 95.4%의 개표율 가운데 55% 득표율을 보이며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이 후보는 “오늘 100만 성남 시민의 명을 받은 저 이재명은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며 “약속드린 대로 이제 시민의 눈물을 닦고 시민과 함께 성남시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민선 5기를 전임 정부의 잘못을 시정하고 기초를 바로잡는데 주력했다고 평했다.
이 후보는 “모라토리엄 선언 후 긴축과 예산감축을 통해 부채청산에 주력하여 재정건전성을 회복했고, 공직사회는 열심히 일하는 조직으로 바뀌었으며, 부정부패는 사라졌고, 공약이행률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정직한 시정이 펼쳐졌다”고 지난 4년을 회고했다.
이 후보는 민선 6기, 오직 시민의 힘을 믿고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과 함께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오로지 공약과 시민을 위해 사용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시민주권의 시대를 확고하게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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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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