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168)

본문 : 사 29:9~14, 계 5장, 10장 (계 21장)

오늘날 선천(先天)은 무엇이고 후천(後天)은 어떤 것을 말한 것이며, 사람의 계명과 하나님의 계시란 어떻게 다른가?

선천은 예수님 초림 때부터 예수님 재림 이전까지를 말한 것이다. 이 선천의 역사는 구약을 이룬 것과 또 신약 곧 재림 때 이룰 것을 알린 것이다. 요 3:31~34은 선천 때 하신 말씀이다. 후천은 2천 년 간 초림 때의 복음을 전해 온 선천의 일이 끝나고 재림으로 선천에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는 때이다.

선천 때(초림 때) 오신 천국을(마 4:17) 육적 이스라엘이 받아 주지 아니함으로 천국(천국과 하나님과 예수님)이 떠나가셨고(마 21:43 참고), 이 천국이 다시 오신 것(재림)이다(계 3:12, 21:1~6).

초림 때 신앙 상태는 이사야 29:9~14 같았고, 이 때 에스겔 1~3장같이 계시 말씀을 예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아먹고 와서 전하였으나, 어두움이 깨닫지 못했다(요 1:1~5). 왜 깨닫지 못했을까? 이는 그들이 계시가 아닌, 사람의 계명으로만 가르치고 배웠기 때문이다. 사람의 계명으로만 배운 사람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나 그 마음은 하나님과 거리가 멀리 떠나 있었다. 이들이 구원받겠는가? 사람의 계명으로만 배운 이들은 예수님의 계시(마 11:27)를 욕으로 또는 ‘다른 복음’으로 알고 핍박하였다(렘 6:9~10 참고).

재림의 후천 때에는 어떠한가? 계시록 5장에 본바, 천상천하에 봉한 책의 인을 뗄 자가 없었고, 펴거나 볼 자가 없었다. 그러면 무엇을 가르쳤는가? 역시 사람의 계명이다. 2013년 9월 26일 우리는 필리핀으로 갔고, 그곳에서 추기경(83세)을 만났다. 추기경은 우리에게 13개 종교의 교리를 조사한 팸플릿(소책자) 한 개를 주었다. 지상 13개 종교의 가르침은 하나같이 사람의 계명이었다.

계시록 5장의 하나님의 손에 있는 책을 예수께서 취하시고, 6장에서부터 일곱 인을 하나씩 떼시어 8장에서 다 떼시고, 펼치신(계시) 책을 10장의 천사에게 주셨고, 천사는 펼쳐진 책 곧 계시를 새요한에게 주었다. 새요한은 초림 때 예수님같이(겔 3장) 계시 책을 받아먹었다(계 10:8~10). 천사는 새요한에게 이 말씀과 새요한이 본 것을(계 1:2)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전하라 하였다(계 10:11).

새요한은 지시대로 계시록 11장에서 전하다가, 무저갱에서 나온 자에게 죽임을 당해 죽었다가 3일 만에 예수님같이 다시 살아났다. 새요한을 죽인 것은 초림 때와 같이 계시 말씀을 욕으로 여겼기 때문이며, 해·달·별이 떨어져 어둠이 된 그들이 생명의 빛인 계시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요 1:4~5 참고).

초림 때나 재림 때나 무저갱의 사단의 목자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를 사람의 계명으로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한 것이다. 이러므로 이기라고 한 것이다(계 2, 3장). 사단은 지구촌을 6천 년 간 통치해 온 자이다. 이기지 못하면 사단에게서 잃어버린 지구를 찾을 수가 없다. 이겨야만 찾을 수가 있다.

성경의 하나님의 역사는 사사로운 사람의 계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사단 간의 대(大)전쟁이다. 6천 년 간 싸워 온 전쟁이다. 이 전쟁의 끝은 하나님과 그 소속 목자가 사단과 그 소속 목자와 싸워 이김으로 끝나고 안식이 온다. 이김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이 있게 된다(계 12:10~11).

초림 때나 재림 때나 계시될(계시된) 믿음이 오기 전에는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누구나 사람의 계명의 수준에서였고, 계시될(계시된) 지식이 없으면 호세아 4:6같이 망할 수밖에 없다. 계시된 믿음을 받은 후부터는 도(道)의 초보(初步)를 버리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게 된다(히 6:1~3). 완전한 데는 계시록이 성취되어 실상이 나타난 것(실상 계시)이다. 봉한 책의 때와 봉한 책이 계시된 때는 그 차이가 천국과 지옥같이 크다. 이기지 못하면 하나님의 나라도 구원도 없다(계 12장). 이를 참으로 안다면, 자기를 알 것이며 이 시대를 알 것이다.

초림의 예수님의 계시가 오기 전에 육적 이스라엘이 구원받은 줄 알고 있었고, 오늘날 재림의 계시가 오기 전에 영적 이스라엘이 구원받은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계시록의 예언과 그 실상을 알게 되면 그것이 아니었다. 정말 말세는 밤이다. 성경도 자기도 하나님도 알지 못한다. 왜 예수께서 마태복음 11:27에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하나님을 알 자가 없다고 하셨겠는가? 호세아 6:6에는 제사와 번제(燔祭)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한다 하셨고, 요한복음 17:3에는 참 하나님과 그 보내신 자 예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라 하셨다. 참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계시(啓示)이다.

사도 바울은 율법에 흠이 없었고, 지식으로는 누구에게도 밑지지 않는 유명한 지식인이었으나, 주를 안 후 자기 지식을 배설물같이 다 버렸고(빌 3:5~9), 오직 계시를 받아 가르쳤다고 갈 1:11~12에 말씀하셨다. 이 바울도 고린도전서 13:9~12에서 말하기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하셨다. 이는 계시를 말한 것이며, 계시는 약속한 것의 실체들을 말한 것이다.

주께서 우리에게 믿으라고 약속하신 것이 무엇인가? 피로 약속하신 예언의 실체들이 아닌가? 약속하신 이 예언을 미리 말씀하신 것은 이룰 때 보고 믿게 함이었다(요 14:29). 육적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약의 예언은 믿는다고 했으나, 그 이룬 실상은 믿지 않았다(요 1:9~11, 요 3장 참고). 이 믿음은 거짓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또 신약의 예언은 믿는다 하고 이 예언을 이룬 실상은 믿지 아니하면, 육적 이스라엘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나 이만희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주께서 나를 교회들에게 보낸 것이다. 주께서 교회들을 위해 약속하신 계시록을 이루실 때 1장에서 22장까지 보여 주시고 설명해 주셨으며, 받은 계시 말씀(계 10장)과 계시록 전장의 사건의 실체들을 눈으로 보여 주신 후 이를 교회들에게 가서 전하라 하셨다. 이로써 나 이만희는 주의 이름으로 보내심을 받았고, 대언의 사자로 온 것임을 알 것이다(계 22:16). 계시록 2, 3장에서는 주의 길 예비 일곱 별(사자)에게 회개하라는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지금은 교회들에게 보내심을 받은 것이니, 나를 믿는 것보다 나를 보내신 주(主)와 그 이루신 계시(啓示)를 믿어 하나님의 새 나라 천민(天民)과 제사장이 되기를 기도한다.

제공: 신천지 예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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