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단란주점 여주인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경북 포항북부경찰서가 1일 단란주점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이진욱(40) 씨를 공개 수배했다.

이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4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에 있는 한 단란주점에서 여주인(53)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이다.

이 씨는 여주인, 도우미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주방에 있던 칼을 들고 나와 여주인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후 도주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단란주점 부근 분식집에서 배달원으로 일한 이 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소재를 찾고 있다.

건장한 체격인 이 씨는 키가 176㎝이고 머리숱이 적고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보상금을 줄 예정이다.

신고는 국번없이 112나 포항북부경찰서 형사과(☎ 054-250-0262, 010-3422-35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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