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완 노란리본(사진출처: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방송 캡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창완 노란리본이 네티즌의 관심사에 올랐다. 

가수 김창완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작곡을 공개했다.

김창완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자작곡인 ‘노란리본’을 오프닝 곡으로 선곡했다.

이날 김창완은 “비가 뿌릴 거라는 예보를 들었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시 또 깊이를 모르는 슬픔에 빠져들기 시작 했습니다. 위로, 그 따뜻함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청춘을 위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련해야 하는 것은 희망입니다”라며 자작곡에 대한 설명을 했다.

김창완의 자작곡 ‘노란 리본’은 “너를 기다려. 네가 보고 싶어.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노란 리본”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김창완은 “곡은 순식간에 써졌는데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서 취입을 못했다”며 비통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노란 리본’은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창완 노란리본 마음이 미어집니다” “김창완 노란리본 가사가 공감되네요” “김창완 노란리본 희생자 가족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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