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각) 워싱턴 소식통에 의하면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1박 2일간 방한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
또 방한에 앞서 23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국빈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방문 일정은 당초 1박 2일이 검토됐으나 일본 측에서 국빈방문 관례상 최소 2박 3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것은 1996년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하면 2009년 취임 이후 네 번째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기간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강력한 한·미 동맹태세 유지와 미국의 대(對) 한반도 안보공약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의 교육 또는 문화이벤트에 참여하고 주한미군 관련 행사에도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 방문에 이어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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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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