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일 시니어사원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LH)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니어사원 2000명의 발대식을 1일 본사 대강당과 전국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LH 이재영 사장과 국토교통부 도태호 주택토지실장, 시니어사원 등 7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영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니어사원 채용으로 일할 의욕과 능력이 있는 은퇴 고령자와 경력단절 여성이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태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축사에서 “시니어사원 제도는 노인 일자리 문제와 공공임대주택 관리 문제를 절묘하게 해결한 모범 사례”라며 “정부도 주거복지 분야에 일자리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니어사원 2000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전국 705개 단지 55만여 호의 임대아파트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세대에게 돌봄서비스와 단지환경정비, 시설물 안전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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