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서울시가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 140선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27일 서울시내 전체 공원,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해 총 길이 205㎞에 달하는 봄꽃이 아름다운 ‘서울 봄 꽃길 140선’을 선정 발표했다.

서울시는 봄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봄나들이하기에 좋은 봄꽃길 ▲드라이브에 좋은 봄꽃길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꽃길 5가지로 분류해 시민 이용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먼저 서울시가 추천하는 봄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은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먹거리가 함께 있는 곳으로 중랑캠핑숲, 북서울꿈의숲, 뚝섬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과천 서울대공원 등 대형공원들이다.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봄꽃길로 연분홍색 벚꽃이 아름다운 종로구 인왕산길, 광진구 워커힐길, 강서구 곰달래로, 금천구 벚꽃로 등을 꼽았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봄꽃으로 유명한 개나리, 벚꽃, 철쭉 이외의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도 소개했다.

2009년 개원한 서울창포원과 양천구 신트리공원, 강동구 허브천문공원, 중랑캠핑숲과 신내동 구리 경계에 위치한 주말농장 등에 가면 활짝 핀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봄꽃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남산공원 100만인 걷기대회, 강동구 천호공원 철쭉축제, 여의도에서 열리는 봄꽃축제 등에 참여하면 좋다.

한편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 진짜 봄이 왔나봐”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 이번 주말에 나가봐야지” “나들이하기 좋은 봄꽃길, 여의도 봄꽃 축제는 언제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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