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종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부모-자녀에게 유익한 ‘신나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는 청소년들의 심리 및 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기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에는 부모-자녀 의사소통 그램인 ‘자녀와 함께 멋진 세상을~~’이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3학년 이상 학생과 부모과 함께 참여 가능하다. 내용은 MBTI와 MMTIC(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의사소통 프로그램, 유형별 모둠활동을 통한 부모자녀 마음 맞추기 등으로 진행된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14~15시, 16시~17시 두 번에 걸쳐 집단 및 개인 심리검사 프로그램인 ‘나+너=우리, 나를 알고 너를 알면 우리가 보여요’가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다. 내용은 MMTIC, 홀랜드진로탐색검사, 홀랜드진로발달검사, 학습유형검사(MLST)로 진행된다.
매월 1회 토요일 13~16시에는 에코워커 ‘마을 Community Project “어울림”’ 프로그램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내용은 미야시타 환경특강, 같이 걷는 길-마을지도만들기, 게릴라 가드닝 활동, 만나는 길-인터뷰 및 마을텃밭 탐방, 함께하는 길-텃밭 꾸미기, 마르쉐 참여 등이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0~12시에는 종로구청소년상담센터 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프로그램인 정기회의 및 분과활동, 프로그램 모니터링 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리더십교육 및 다양한 소양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에코워커와 센터 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프로그램 참여는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된다.
이현진 종로구청소년상담센터 팀장은 “주5일 수업 전면시행으로 다양한 토요일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센터에서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서로 간에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모자녀 의사소통 프로그램, 청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종로구 관내 환경을 생각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이루는 환경 동아리 에코워커, 청소년들의 자치활동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등도 운영한다.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토요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적극적 참여를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