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족혜택… KT 요금할인… LGU+ 경품제공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통사들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영업정지로 생존경쟁에 나섰다.
KT는 4월 26일까지, LG유플러스는 4월 4일까지와 4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이동통신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기기변경 업무를 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한 달 뒤인 내달 4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들은 가족혜택 이벤트와 함께 인터넷과 TV에 가입하면 요금을 할인하거나 경품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7일부터 5월 말까지 ‘T가족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T가족혜택’에 가입하면 선착순으로 ▲결합한 전 가족 B tv 모바일 팩 3개월 무료(15만 명) ▲가족 중 1명만 무제한 음원 듣기 서비스 ‘멜론 익스트리밍’ 가입 시 나머지 가족 무료(3만 명) ▲가족 중 멤버십 VIP‧골드 회원이 있으면 추가 1명도 동일 등급으로 상향(3만 명)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는 4월 30일까지 올레 인터넷에 3년 약정으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3개월간 인터넷 무료 제공과 올레 TV에 3년 약정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3000원 상당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또 올레 인터넷과 올레 TV를 동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42인치 ‘LG 시네마 3D TV’를 55만 원에, LG 울트라 PC그램을 97만 원에 매장가 대비 반값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인터넷, IPTV, 인터넷 전화 등 홈서비스 상품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LG 스마트 TV, 호텔 패키지 숙박권, LG G프로2, 블루투스 스피커,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국 매장에 방문해 홈서비스 상담 또는 체험을 한 고객에게 ‘8llow me 섬유유연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