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 옥소리 남편 언급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결혼 후 숨어 살다가…”(사진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옥소리가 방송 복귀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옥소리가 출연했다.

옥소리는 인터뷰에서 “현재는 대만에 산다”며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이탈리아 요리사다. 2007년 호텔 패션쇼에서 만났다. 당시 이혼 문제로 힘들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편한 엄마가 아니다. 워낙 숨어 살았다. 유치원에 가도 한국 학부형들이 있다. 행사가 있으면 엄마 오라고 하는데 선뜻 못 가겠더라. 그래서 늘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그런데 아이들이 커간다. 점점 더 알 거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했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더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또한 옥소리는 복귀 소식에 대해서 “내 잘못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어떠한 지탄이라도 받겠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