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 별들이 상해에 뜬다… 지디‧크레용팝 등 12팀 참여. (사진제공: (주)엔터크루)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상해 벤츠아레나에서 금년 최대 규모의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2일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3시간 동안 1만 8000석 규모의 메머드급 공연장인 상해벤츠아레나에서 펼쳐질 ‘Simply K-POP Tour 2014 in Shanghai’에는 지드래곤(G-DRAGON), 태양(TAEYANG), 에프엑스(f(x)), 크레용팝(Crayon Pop), 유키스(U-KISS), 레인보우(RAINBOW), 블락비(BLOCK B), 빅스(VIXX), 에이젝스(A-JAX), 제이준(Jjun), 씨리얼(C-REAL), 간미연 등 K POP을 대표하는 총 12팀이 참가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주)엔터크루와 F.M. MEDIA가 주최하고 아리랑TV와 상해동방위성TV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아동소년기금회에서 후원한다.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중국아동소년기금회를 통해 사천성 지진 피해지역인 안강지역에 ‘중‧한 우호 도서관’ 건립에 사용하게 된다.

이에 앞서 21일 현지기자회견이 마련돼 이 자리에서 출연진 및 양국 정부 관계자, 현지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출연진의 이름이 각인된 ‘중한우호도서관 1호 현판’ 전달식 및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K-POP의 사회적 참여와 한중 우호를 넘어 ‘전 세계 K-POP팬을 하나로!’ 라는 취지하에 기획된 ‘Simply K-POP Tour 2014 in Shanghai’는 4월 중에 아리랑 TV와 상해동방위성 TV를 통해 전 세계 192개 1억 500만 가구, 3억 3000만 명에게 방송될 예정이다.

주최측인 (주)엔터크루는 “좋은 뜻에 출연진 및 각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 앞으로 같은 프로젝트를 지속화하여 중국내 곳곳에 ‘중‧한 우호 도서관’을 건립, 중국의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한글 및 한국문화를 알리고 K-POP의 사회적 참여 등 긍정적인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Simply K-POP Tour 2014 in Shanghai’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showkpop.com)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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