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강남구청)

[천지일보=배준철 기자]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올해 총 43억여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 2295개를 만든다.

구는 6일 오후 2시 30분 논현1문화센터에서 ‘2014 노인일자리사업 공동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올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관내 15개 사업수행기관의 60개 사업 분야 총 2295명에게 제공한다.

구는 공공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형’과 ‘복지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저소득 노인들에게 우선 참여권을 주었다.

또 ‘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일자리는 사업특성을 고려해 60세 이상 64세 이하 노인들의 참여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3월부터 시작해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월 36시간 근무시 월 20만 원의 보수를 지급하고 ‘공동작업형’, ‘제조판매형’, ‘인력파견형’은 사업의 특성상 근무기간 및 보수가 차등 적용한다.

김종복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며 경제적으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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