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세련되고 실속파 이미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시청률 30%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 하지원은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실속파 이미지로 광고계 완판 효과를 견인하고 있다.
아웃도어 ‘노스케이프(NorthCape)’에 따르면 하지원이 모델로 활동한 ‘와일드 네오 Ⅱ 다운 재킷’이 완판 대열에 합류했다.
일명 ‘하지원 구스 다운’으로 알려진 ‘와일드 네오 Ⅱ 다운 재킷’은 2012년 노스케이프 히트 아이템인 ‘와일드 네오I 다운 재킷’에 보온성과 통기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2년 연속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노스케이프 측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디자인과 보온성이 탁월한 구스 다운 재킷의 판매율이 급상승했다. 특히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와일드 네오 Ⅱ 다운 재킷’의 레드 컬러는 전국 매장에서 재입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2013년 신용카드 시장을 휩쓴 카드 중 하나가 외환은행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하지원의 이름을 딴 ‘하지원 카드’다.
외환은행이 2012년 선보인 이 카드는 출시 1년 만에 100만장이 넘게 발급됐다. 외환은행 최초의 ‘밀리언셀러’ 카드다.
외환은행은 하지원이 TV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소비자가 선호하면서 모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광고에서 하지원은 세련된 외모와 함께 실속을 챙기는 싱글족으로 분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련되면서도 신뢰를 주는 이미지’라고 말한다.
스타들의 미소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청담 정해웅 유씨강남치과 대표원장은 “세간에 화제가 된 하지원은 기품이 있는 미소를 갖고 있다”며 “하지원이 갖고 있는 자신감과 우아함을 겸비한 미소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가치 있는 여성으로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대중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 관계자들도 “하지원은 소비자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워너비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동시에 신뢰가 가는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이 완판 효과로 이어지는 원동력인 것 같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연예계에서도 “하지원은 데뷔 이후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앞장서 왔다. 늘 주어진 배역과 캐릭터에 대한 분석 그리고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믿음이라는 것을 심어준 것 같다. 이런 점이 오늘날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이자 동시에 완판 능력을 갖춘 모델로 선호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지원은 현재 드라마 ‘기황후’에서 살아있는 연기력을 통해 30% 시청률을 돌파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