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북 2014 에디션’ 동시 출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라인의 노트북 2종을 동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삼성 프리미엄 노트북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아티브북9 2014 에디션’과 가죽질감 외관에 스타일리쉬한 스티치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아티브북9 스타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리즈9 계보 잇는 ‘2014 에디션’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에 초슬림 디자인으로 글로벌 매체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시리즈9’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최대 14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 업계 최초 무손실 음원 재생 기능은 물론 UL 인증의 인체공학 키보드 탑재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제품이다.
기존 시리즈9의 독창적인 ‘에어로 다이나믹’ 유선형 디자인을 계승했고, 외부 PC 케이스의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공법을 적용해 14.9㎜의 초슬림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하드웨어 성능도 강화됐다. 기존 모델에 비해 화면은 38cm(15.0")에서 39.6cm(15.6")로 크기를 늘렸고, 해상도 역시 HD+(1600×900)에서 풀HD(1920×1080)로 업그레이드했으며 화면 밝기도 250니트에서 300니트로 더 밝아졌다. 저반사 코팅된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가 적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해 노트북으로는 업계 최초로 FLAC이나 ALAC와 같은 24bit/192kHz의 무손실음원 재생 기능을 탑재했고, 전용 플레이어인 S player+를 함께 제공해 더욱 뛰어난 음질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기존 10시간에서 14시간가량으로 개선됐다.
사용성도 개선됐다. 키보드에 곡면형 키캡을 적용, 타이핑 감성을 최적화하는 인체 공학적 설계를 적용하는 등 업계 최초로 UL의 인체공학 디자인 키보드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가죽 질감의 고급스러운 ‘스타일’
아티브북9 스타일은 시리즈9의 독창적인 에어로 다이나믹 유선형 디자인과 얇고 가벼운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노트북 외관을 가죽 질감으로 처리, 스티치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 제품이다.
39.6cm(15.6")의 넓은 디스플레이에 풀HD(1920×1080) 해상도, 3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저반사 코팅과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 패널도 적용했다. 배터리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SSD를 탑재해 모바일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멀티미디어 기능 역시 하나의 스피커에 두 개의 유닛이 탑재되어 좌우로 총 8W의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2종류의 제품에는 모두 삼성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높인 ‘삼성 사이드싱크(Samsung SideSync)’가 적용된다. 사이드싱크로 유선 또는 무선 와이파이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스마트폰을 PC에서 조작하거나, PC의 키보드로 문자입력과 스마트폰 메신저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운드 기능을 대폭 강화해 돌비 홈시어터 기술로 가상 5.1 채널의 음장 효과를 즐길 수 있으며, Apt-X 코덱을 지원해 블루투스 기기를 통해 원음 수준의 음질을 재생할 수 있다.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은 솔리드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고가는 i5 CPU 기준 200만 원, ‘아티브북9 스타일’은 제트 블랙 색상에 출고가는 i5 CPU 기준 169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