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육지원청은 4일 수원시청,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수원시 관내 학교 석면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김영일 교육장, 염태영 수원시장, 한국환경공단 이시진 이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교육지원청)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은 4일 수원시청(시장 염태영),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과 공동으로 ‘수원시 관내 학교 석면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체결됐으며, 각 기관은 수원시 관내 각급 학교의 석면조사 및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상호간의 행ㆍ재정적 지원을 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석면 안전관리를 위해 총괄관리와 행정지원을 하고, 수원시는 단계별 재정 지원을, 한국환경공단에서는 학교 석면관련 유지보수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영일 교육장은 “경기도내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학교 석면 안전관리를 위해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교 석면건축물 안전 집중 관리를 통해, 석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석면이 함유된 건축물을 사용한 학교는 2015년 4월 28일까지 건축물석면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수원시 관내 148교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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