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조현지 기자] 배우 신소율 의리의 데뷔무대가 화제다.
신소율이 지난달 17일 일본 오사카 제프 남바에서 열린 ‘2014 K-pop Dream Concert-Happy New Year with K-pop’ 공연에 그레이독과 함께 참여해 데뷔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소율과 그레이독은 ‘너 때문에’ 앨범 발매 당일인 지난달 17일, 음원공개와 동시에 일본 공연무대에 올랐다. 그레이독의 무대에 배우 신소율이 등장하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신인답지 않은 특유의 쾌활함과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상큼하고 털털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했던 신소율은 이날 공연을 통해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또 이날 콘서트에는 블락비, 대국남아도 함께 참여해 오사카에서의 한류 열풍을 이어나갔다.
특히 신소율이 무대에 오르게 된 배경은 7년 전 신인 배우였던 자신과 함께 연예계에 입문한 첫 매니저 김성진 PD와의 의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율은 그레이독의 신곡 ‘너 때문에’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홍보에도 열중하고 있다.
한편 그레이독의 이번 신곡 ‘너 때문에’는 그레이독의 첫 싱글이었던 ‘조금만 더’를 만들었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하태규와 그레이독 멤버 잼투와이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그레이독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그들만의 음악적 고집을 한껏 담아냈다.
가족액터스와 팝네트워크의 관계자는 “배우 신소율이 오는 3월 일본 공연에서도 그레이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며 “그레이독 역시 그동안 쌓아둔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더 많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