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대규모 개인 정보를 유출한 카드 3사가 설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지난 29일 KB국민·롯데카드·NH농협 등 카드 3사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비상근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카드 3사가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카드해지 및 재발급 등의 업무를 하겠다는 것.
설 연휴 비상근무에 들어간 곳은 KB국민카드 25개 영업점과 KB국민은행 33개 거점점포, 롯데카드 13개 영업점이다. NH농협카드는 NH농협은행 17개 카드영업점 및 16개 주요 거점 점포가 정상 근무한다.
설 연휴 동안 카드 3사가 운영하는 비상근무 시간은, KB국민카드는 오전 9시~오후 9시(설 당일 오후 1시~오후 9시), KB국민은행은 오전 10시~오후 6시(설 당일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롯데카드는 설 연휴에 오전 10시~오후 6시(설 당일 오후 1시~오후 6시), NH농협카드는 오전 10시~오후 6시(설 당일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정보 유출 카드 3사 비상근무 돌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보 유출 카드 3사 비상근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네” “정보 유출 카드 3사 비상근무 들어갔네. 이번엔 꼭 해지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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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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