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타워 설치,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 건의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은 23일 오전 대인시장상인회 교육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 등과 현장대화를 나눴다.
전통시장과 문화예술인 공방 활성화 등에 관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상인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이날 대화에는 대인시장상인회 임원, 대인문화 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대인시장 작가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화에 참석한 홍정희 대인시장상인회장은 “시설현대화사업, 대인문화 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준 시장님께 감사하다”며 주차타워 설치, 아케이드 사업 자부담 지원, 대인시장 경유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인시장을 문화‧예술과 접목해 새로운 전통시장의 모델로 창출하는 등 광주시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인회 등에서 요청한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도록 시군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이날 현장대화에 앞서 강 시장은 ‘천원식당’으로 알려진 대인시장 내 ‘해뜨는 식당’을 방문해 투병생활 중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선자 할머니를 비롯해 추운 날씨에 영업 중인 상인들을 격려했다.
광주에는 34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6500여 개의 점포에서 1만 7000여 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의 진출확대, 장기적 경기침체 등으로 상권이 위축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광주시는 정부와 함께 지난 2002년부터 1130억여 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확보 등 시설현대화사업과 홍보방송, 신문발행 등 경영선진화사업을 추진했다.
광주시는 올해도 117억여 원을 투입해 시민의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진입로 정비, 주차타워 건립, 아케이드 설치, 이벤트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인시장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3년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3년간 국‧시비 등 17억 원을 투입해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광주의 테마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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