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15일부터 2박 3일 동안 충남 아산 소재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150여명과 캠코 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로 구성된 30여명의 멘토 등이 참석했다.
청소년 희망키움 캠프는 2012년부터 방학기간을 활용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금년 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캠코가 이전에 앞서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 융화사업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15일에는 한국잡월드(Job World) 및 아이지니어스(IGENIUS) 등 진로직업 체험 교육센터 탐방을 통해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캠코의 서민금융 업무노하우를 활용한 신용․경제교육을 비롯해 비전특강 및 캠코 직원들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가하게 되었다”며 “부산에서 경험하기 힘든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흥미로웠고, 캠코 직원들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난해 4월 부산 이전기관들과 공동으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사회봉사단’을 발족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동절기․명절 기간 생필품 나눔, 금융소외계층 신용교육 및 문화체험활동 지원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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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림 기자
rim2@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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