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정규직 파업을 주도했던 현대차 비정규직지회(현대차 하청노조) 조합원이 무더기로 검찰에 기소됐다.

12일 울산지법과 현대차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현대차 하청노조 조합원 76명(중복 포함)은 지난 2012~2013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파업하는 가운데 폭력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최근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 중에는 전 하청노조 위원장과 노조 간부, 조합원 등이 포함돼 있으며 울산지법은 이들 사건을 각 재판부에 배당해 재판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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