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 실적을 둘러싼 우려가 현실이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10조 원을 돌파했으나, 4분기엔 영업이익이 8조 원대로 급락했다. 당초 영업익이 9조 원 안팎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이번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9조 원, 영업이익 8조 3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0.14%, 영업이익은 18.31% 각각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매출은 228조 4200억 원, 영업이익은 36조 77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3.6%, 영업이익 26.6% 각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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