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역삼1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캡처: 뉴스Y)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역삼1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안전행정부의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의 1인가구 수는 1만 3345가구로 전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역삼1동의 1인가구 수는 동 전체 가구의 64%를 차지했다.

안행부는 역삼1동에 오피스텔이나 고시원이 밀집해 있고 주점도 많아 1인가구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으로, 1만 1591가구 중 87%인 1만 64가구가 1인가구로 집계됐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1만 3345가구) 외에도 1인가구가 1만 가구 이상인 지역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본동(1만 1519가구), 경상북도 구미시 진미동(1만 1281가구),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룡동(1만 973가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1만 321가구),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1만 92가구),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1만 64가구) 등 전국 7곳으로 나타났다.

안행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주민등록 인구통계 중 전국 3538개 읍·면·동별 출생자수, 사망자수, 가구원수별 가구수, 평균연령, 인구증감 현황을 추가로 개방했다. 안행부는 2017년까지 소관 공공데이터 180개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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