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DB
경기도정 경험 담은 ‘GO-프로젝트’ 소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4일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리더십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원유철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열린 (사)경기언론인클럽 주최 초청 강연회에서 ‘이기는 경기’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원 의원은 강연에서 “국가경쟁력이 메가시티권의 경쟁력에서 나오는 시대”라며 “도쿄, 베이징, 런던 같은 메가시티들과 글로벌 경쟁에서 경기도를 ‘이기는 경기’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01년을 기점으로 수도권의 고령화 속도가 지방을 추월했고, 경제성장률도 지방에 비해 떨어지면서 청년 일자리가 줄어드는데 반해 높은 주거비용과 땅값, 교통체증, 중첩규제는 제자리 걸음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환기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원 의원은 “글로벌 대기업의 생산본부 위치, 첨단산업 경쟁력, 우수한 인적자원, 남북교류기회, 중국이라는 거대 배후시장과 같은 경기도가 갖고 있는 강점과 기회 요인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일궈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경기도당위원장, 경기도에서 4선 의원 등 경기도정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애정, 18대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한 폭넓은 경험으로 만든 ‘GO-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를 새롭게 바꾸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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