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신입생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설렌다. 그러나 요즘 신입생들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듯하다. 설렘도 잠시 스펙과 취업 걱정으로 대학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다. 뿐만 아니라 한 학기에 적게는 700~800만 원부터 많게는 2000만 원을 등록금으로 내느라 아르바이트는 필수사항이 돼 버렸고 대출도 남 얘기가 아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쉬워도 어쩔 도리가 없다.

또 본격적인 대학생활에 앞서 궁금증이 물밀 듯 밀려온다. 대학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싶은 열의는 가득한데 방법을 몰라 막막하기 그지없다.

책을 쓴 4명의 저자는 대학생을 위한 매뉴얼이 없어서 무엇이든 스스로 찾아봐야만 했던 새내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신입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신입생으로서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사회로 진출할 때까지, 갖추어야 할 요건들을 친절히 안내한다.

오세성박대연김창훈이송현 지음 / 팬덤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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