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학년도 수시모집 일반학생전형 논술시험에서 자연과학계열 수험생들이 문제지를 배부받고 있는 한 대학교의 모습.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수도권 대학 37개교가 수시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 수가 13만 507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보다 1만 1648명(9.4%) 증가한 것이다.

17일 입시업체인 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 17개 대학은 4만 3020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6.7%, 수도권 20개 대학은 9만 2055명이 지원해 10.8% 증가했다.

서울·수도권 대학 전체 경쟁률은 13.75대 1에서 12.54대 1로 떨어졌지만, 이는 수시 2차 모집인원이 8976명에서 1만 772명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학별 경쟁률은 경기대(서울)가 35.26대 1, 경기대(수원) 27.75대 1, 안양대 26.71대 1 순으로 높았다.

서울에서는 경기대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동국대(21.09대 1), 건국대(16.99대 1), 서울여대(16.64대 1), 이화여대(11.86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경기대(수원), 안양대, 가천대 메디컬(20.69대 1), 강남대(19.94대 1), 가천대 글로벌(19.61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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