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슬래브 거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슬래브는 철로 만든 제품을 제작하기에 앞서 쇳물을 직사각형 형태로 굳혀서 만든 것이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포스코와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상호 협의해 연간 30만 톤 수준의 슬래브를 동국제강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이번 MOU로 현지 시장 외에 수요처를 추가로 확보하게 돼 초기 수익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오는 12월 고로 화입식을 갖는다.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이 각각 70%와 30%의 비율로 총 30억 달러를 투자한 포스코의 첫 해외 일관제철소다. 내년에 후판 110만 톤, 슬라브 170만 톤 등 총 28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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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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