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된 ‘2013 개도국 NAMA 국제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에너지관리공단)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3 개도국 NAMA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AMA 세미나는 개도국의 자체적인 NAMA 활동 및 국제기구의 NAMA지원활동을 국내에 소개하고 새로운 기후변화대응 사업기회를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NAMA의 발전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Post-Kyoto시대 개도국의 핵심 온실가스 저감 활동인 NAMA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국제기구, 정부부처, 연구소, 민간기업 등 관련 전문가 및 일반인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아세안에너지센터(ACE), 칠레에너지효율청(AChEE),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인도 IORA Ecological Solutions社, 에너지관리공단 등 국내외 유관기관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각 기관이 추진 중인 NAMA 활동 및 NAMA 사업 발굴 사례, NAMA 논의 국제 동향 및 NAMA MRV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 시장의 새로운 개념인 NAMA 및 NAMA MRV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그동안 공단의 NAMA 협력 사업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NAMA 관련 해외 사업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 및 공공 분야뿐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의 기후변화대응 활동에 대한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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