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0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전두환 일가 소유물건 2건에 대한 공매의뢰를 받아 본격적인 미납 추징금 회수작업에 들어갔다.
공매대상 물건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 씨 명의의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추정가격 192억 원)과 장녀 효선 씨 명의의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추정가격 16억 원)이다.
캠코와 검찰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징수를 위해 ‘압류재산 환수 TF’를 구성한 이후 공매와 관련한 실무적인 절차를 논의해 왔다. 캠코는 또 수임된 물건들에 대해 감정평가 및 공고를 거쳐 오는 11월 25일부터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하고, 올해 내에 매각대금까지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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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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