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내 머리는 왜 간지럽지?” (사진출처: 해당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머릿니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머릿니는 최근 100명 가운데 2~4명꼴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릿니는 사람의 모발에 서식하는 작은 크기의 기생곤충으로 피를 빨아먹으며, 머릿니의 분비물은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 가려움증으로 인해 머리를 긁다보면 피부에 손상을 입혀 감염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모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

머릿니는 암컷 1마리가 하루에 8~10개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할 뿐 아니라 전염성도 높아 머릿니가 한번 생기면 없애기가 어렵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머릿니가 발견되면 전문의를 찾아 약을 처방 받거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전용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땀을 흘린 뒤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고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기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 어렸을 적에 참빗으로 머릿니 잡던 생각이 난다” “와~ 머릿니가 요즘에도 있다니” “머릿니 생기면 엄청 간지러운데. 왜 내 머리가 간지럽게 느껴지지?” “역시 집단생활은 청결이 제일 중요해” “심하면 탈모라니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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