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이 5일 오후 3시 둔산대교 아래에서 시민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칭찬운동 확산을 위한 실천대회를 갖고 참가자들과 ‘칭찬이 사회적 자본의 등불’이 되길 기원하는 희망풍선을 날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칭찬하면 서로가 행복해요”란 슬로건… ‘3·3·3 칭찬운동’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이상윤)가 5일 ‘칭찬운동 확산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한밭수목원 뒤 둔산대교 아래에서 열린 ‘칭찬운동 확산 실천대회’엔 시민단체 회원 2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칭찬운동을 통해 ‘사회적자본 확충’에 정성을 쏟기로 하고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칭찬하면 서로가 행복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실천대회는 칭찬사회 조성을 위한 우리의 다짐, 3 ․ 3 ․ 3 칭찬운동 퍼포먼스, 칭찬이 사회적 자본의 등불이 되기를 기원하는 ‘희망풍선 날리기’와 함께 추석맞이 대청결 운동도 진행됐다.

특히 한국칭찬운동연구협회(회장 오원균) 회원들은 대형 고래모형 튜브를 통해 ‘칭찬을 하면 고래도 춤추게 할 수 있다’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칭찬이 행복사회를 조성을 위한 사회변화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했다.

▲  ⓒ천지일보(뉴스천지)

대전시와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번 실천대회를 계기로 칭찬운동이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퍼져 신뢰와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사이의 좋은 관계망 형성으로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여 행복한 도시 대전을 만드는 또 하나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했다.

또 대전시는 칭찬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9월을 집중홍보기간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칭찬운동에 대한 현수막을 내걸고 칭찬운동 다짐 서명운동과 아울러 캠페인 전개, 칭찬스티커 제작 배부 등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각 시민단체별로 매주 월요일을 ‘칭찬의 날’로 정해 자율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시민협력과 정관성 과장은 “사회적 자본 키우기 선도도시인 대전에서 칭찬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사회변화 운동”이라며 “내년에도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칭찬운동 사업을 공모해 칭찬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3·3 칭찬운동’이란 하루에 나에게 3번 칭찬을 하고 남에게 3번 칭찬을 하고 3명 이상에게 칭찬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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