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서 최종 선정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조치원 공영버스터미널 운영관리’ 수탁자를 공모한다.
세종시는 내달 말로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조치원 공영버스터미널에 대해 오는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향후 3년간 관리, 운영할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세종시는 26일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및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www.g2b.go.kr)에 수탁자 모집을 공고했으며, 내달 6일까지 접수한 신청자에 대해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에서 내달 13일 최종 수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세종시에 2년 이상 거주(소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거나, 세종시 내 터미널 운영관리 유경험자, 세종시에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있는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로서 터미널을 위탁받아 관리․운영할 수 있는 법인이다.
위탁업무범위는 터미널 시설의 유지관리와 매표수수료 징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세종시에서는 위탁운영관리비로 매년 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훈 교통행정담당은 “버스터미널 관리․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 10월부터 민간위탁을 실시해 왔다”며 “이번 수탁자 공개모집과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한 수탁자 선정을 공개적으로 추진함으로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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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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