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국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청렴 통통(通通) 족구대회’에서 성북소방서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성북소방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성북소방서(서장 박근종)는 14일 서울 22개 소방서가 참가해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청렴도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을 위한 ‘청렴 통통(通通)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대학교 대강당에서 22개 팀 대표선수와 응원단, 의용소방대원 등 900여 명이 참여해 청렴문(淸廉門) 통과 의례를 시작으로 소방서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렴은 개인의 의지가 아닌 조직 내 상하 간의 수평적 소통을 우선으로 한 모두의 실천역량이 모아져야 한다는 박근종 성북소방서장의 철학에 따라 진행됐다.

선수단 입장 시 모든 선수는 청렴문(淸廉門)을 통과, 단순한 족구대회가 아닌, 협업과 소통에 기반을 둔 소방공무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제고하고 다짐하는 시간임을 상기시켰다.

특히 청렴도 소방분야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문 채택 및 청렴 구호 제창, 三不(부조리, 불친절, 불통) 타파 청렴 박 터트리기 등 족구 경기와 청렴 시책과 게임을 하나로 어우러지게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회에 참석한 900명의 소방공무원은 시민을 위한 무한한 희생 봉사와 청렴에 대한 결의를 표명한 ‘청렴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했다.

또한 3불(부조리ㆍ불친절ㆍ불통) 타파 청렴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보여주기 위한 결의 대회 및 일방적 정신교육 등의 방식을 탈피, 스포츠 통한 협업과 소통을 통한 청렴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성북소방서는 이에 앞서 자체 제작한 청렴 관련 교육책자(들무새)와 청렴 교육 UCC 배부를 통해 직원 교육에 활용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청렴한 소방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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