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 잦을 전망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지방에 있던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지난 6월 17일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장마가 사실상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 영향을 줬던 장마전선은 북쪽으로 북상했고 향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올 중부지방의 장마는 오늘로서 종료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8월 중순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기가 불안정해져 국지성 호우도 잦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22~25℃)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76~141㎜)보다 많겠다.
서울 지역 최고기온은 4일 31.3도를 기록했으며 주 후반(8일)부터 33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는 9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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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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