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볼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이 상대의 살인태클 공격에 분노했다.
이청용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칼라일 유나이티드(잉글랜드 3부리그)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출전했다.
이청용이 동료의 패스를 받고 빠른 드리블로 역습에 나선 순간, 상대 수비수가 심한 태클을 가했다. 상대팀 리암 노블의 축구화 스터드가 이청용의 무릎을 향할 만큼 높아 아찔한 모습을 연출했다.
다행히 태클을 피한 이청용은 화를 내며 수비수를 밀치고 태클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이날 이청용 살인태클은 2년 전 톰 밀러의 살인태클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 이청용은 프리 시즌 경기에서 톰 밀러의 살인태클에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해 힘겨운 재활훈련을 견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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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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