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의 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 기적의도서관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풍성한 여름방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름 독서교실 꽃들에게 희망을’, ‘명작과 명화의 만남’ 및 나이별 글쓰기 등이다.

여름 독서교실인 ‘꽃들에게 희망을’은 1, 2학년과 3, 4학년 그리고 5, 6학년을 대상으로 각 나이에 맞는 책을 스스로 골라 즐겁게 읽는 ‘책 읽기 몰입’을 경험케 하고, 스스로 읽은 책의 감동을 북 토크를 통해 친구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 프로그램인 ‘명작과 명화의 만남’은 매주 토요일 20세기 한국문학의 중단편 소설 중 베스트셀러를 선정해 가족이 같은 책을 읽고 같이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책은 싫어하고 영화나 드라마만 좋아하는 아이도 책을 가까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그저 아이들 곁에 좋은 책을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좋은 독서지도가 될 수 있다”며 “기적의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여름방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