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대전시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이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들어서는 신동과 둔곡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가 12일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들어서는 신동과 둔곡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에 대한 설명회를 마을회관에서 열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의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둔곡지구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2단계 대덕연구개발특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었지만 지난 2011년 5월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또 신동·둔곡지구는 ‘2단계 대덕연구개발특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 5월 개발행위 제한지역 고시이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과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추진 지연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불만과 불안감이 컸던 지역이다.

▲ 12일 대전시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이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들어서는 신동과 둔곡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 한선희 본부장은 지난 3일 미래부와 대전시 간에 과학벨트 거점지구 중이온가속기 부지 MOU를 체결함에 따라, 이날 주민을 찾아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정부와 협조해 차질 없이 거점지구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선희 본부장은 ▲그간의 정부와 협의 추진경위 및 MOU 내용 ▲IBS건립부지 이전 내용과 이전부지 활용방안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계획 ▲향후 정부의 거점지구 조성사업 등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 과학특구과장은 이날 지역주민들이 “무산될뻔한 과학벨트 사업이 올해부터 정상 추진된다”는 설명에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고 전했다.

▲ 12일 대전시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이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들어서는 신동과 둔곡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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