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가 2014학년도 신입학전형 수시모집 비중을 정원 대비 60%로 확대한다. 또 전체 수시모집 전형수를 7가지로 간소화했다.
건국대는 또 수시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을 지난해 500명에서 2014학년도에는 570명으로 확대했다. 국제화(외국어특기자) 전형에서도 논술고사 성적을 반영할 예정이다.
학생부형과 면접형으로 구분됐던 국제화 전형은 통합하고, 지원자들의 어학능력(70%)과 논술(30%)을 통한 학업능력 검증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건국대는 논술전형의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연계 논술 문제 수를 3문제에서 2문제로 축소한다. 과학 문제는 생물‧화학‧물리 3문제 중 2개 문제에 응시하고 그 중 하나는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박성열 입학처장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논술고사에서도 지난해와 같이 모든 지문을 고교 교과서 범위 안에 출제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낮추면서도 변별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김성희 기자
kimsh@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