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기에 타고 있던 중국인 승객들 가운데 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국민 2명이 숨지고 135명의 안전이 확인됐지만, 4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소재가 확인된 승객 135명 가운데 부상자는 13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들 4명의 탑승객은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없을 정도로 중태이거나, 사고로 현장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스스로 공항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