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그룹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예정자들을 채용하고 나섰다.

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 11개 회사가 내년 2월 로스쿨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인턴사원 선발 절차에 들어갔다.

이들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제일모직, 호텔신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다.

삼성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예비 변호사를 인턴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는 회사를 상대로하는 소비자 소송이나 경쟁사 간 분쟁 등이 많아지면서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원서는 8일까지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인턴사원에 뽑히게 되면 내날 19일부터 30일까지 인턴실습을 받게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