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400여명 대규모 집회

▲ 14일 오후 수원시 연무동 경기지방경찰청 맞은편 인도에서 안마시술소에 대한 성매매 수사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가 경기지방경찰청 맞은편에서 안마시술소에 대한 성매매 수사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14일 가졌다.

안마사협회는 “시각장애인의 생계로 직결된 안마시술소 말고 성매매 영업을 일삼는 유사업소들을 단속하라”며 “악의적 고발자로 시작된 경찰 수사는 중단되어야 하고 고발인을 공갈, 협박죄로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집회는 한 남성이 도내 9개 경찰서에 안마시술소 66곳의 성매매 영업을 신고해 경찰이 수사가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서 경기안마사협회 박언춘지부장은 “악의적으로 고발된 66건에 대한 의견서와 안마시술소는 시각장애인의 생계형이라는 의견서를 검찰에 첨부할 계획”이라며 “고발자 처분 또는 대질 신문에 대해 문제 해결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항의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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