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남부사업단 14일 개소

▲ 14일 오후 경기 용인시 단국대학교에서 열린 경기테크노파크 남부사업단 개소식에서 김문수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 남부지역 중소기업에 지역 특화산업 지원을 할 경기테크노파크 남부사업단이 지난 14일 개소했다.

남부사업단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장호성 단국대 총장, 지국회위원, 문유현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오세영 도의원, 용인시 홍승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부사업단 추가 개소로 인해 도내 테크노파크는 안산 소재 경기테크노파크, 포천 소재 대진테크노파크 및 고양 소재 북서부사업단 등 총 4개소로 늘었다.

지난해 경기테크노파크 북서부사업단 중소기업 지원성과에 따르면 북서부지역(고양, 파주, 김포) 수혜기업이 2011년에 150건(도 전체 수혜율의 4.7%)에서 2012년에 414건(15.4%)으로 대폭 늘어나게 돼 경기 남부지역의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단국대에 추가 설치하게 됐다.

경기테크노파크 남부사업단은 단국대 산학협력추진본부와 함께 안성 두원공과대학교, 평택대학교 등 지역 내 기술혁신기관과 함께 경기테크노파크 사업 연계지원과 지역 특화산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인증획득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향후 경기 남부의 사업추진 성과를 보고 동부지역에도 테크노파크 운영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단국대학이 크게 네트워킹을 강화해 기업과 연구소와 힘을 합쳐서 가장 모범적인 테크노파크로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특화산업을 위해 기술과 경영, 자금 등 전반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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