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수돗물의 수질 및 생산과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한다.
양양상수도사업소는 급수구역 및 시설현황, 수돗물의 공급과정, 수도관련 용어설명, 염소처리에 관한 안전성, 정밀수질검사 결과, 정수장 수도꼭지 수질검사결과, 수돗물 상식 등의 내용을 담은 수돗물 품질관리서를 발간, 이달 중에 공공기관, 학교, 급수 가구 등에 4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소는 복류수, 하천수(계곡수), 계곡수 등을 채수해 1일 2만 2천 톤의 수돗물을 94개리 2만 3494명의 주민에게 공급(보급율 83.7%)하고 있으며, 양양 상수도의 취수원인 남대천의 연평균 수질은 수소이온농도(pH)6.6~7.3,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 0.2~0.7㎎/ℓ, 부유 물질량(SS) 0.2~0.7㎎/ℓ 이하, 용존산소량(DO) 7.5~11.6㎎/ℓ 이상으로 상수원수 la(매우 좋음, 전 기준 1급수) 판정을 받았다.
노원현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사업소 및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서 철저히 검사하며 맑고 깨끗한 물의 척도인 탁도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소독 약품인 염소투입 등에 대해 연속 측정 장치를 설치해 24시간 감시ㆍ제어하고 있다”며 “우리가 먹는 수돗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남대천을 비롯한 취수원 보호를 위해 환경보호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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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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