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600년을 기념하는 ‘장미 페스티벌’이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호수공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장미의 그윽한 향기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김영해 | 고양시 화정동)
“꽃이 많이 피고 해서 정말 예쁘고 좋은 것 같아요. 근처 사는 분들도 그렇고 교통이 좋으니까 오셔서 장미 많이 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아이들도 꽃장식 머리띠를 착용하며 마냥 즐겁습니다.
“꽃 보러 와서 기분이 좋아요, 많이 와서 구경하세요.”
흐드러지게 아름다움을 뽐내는 장미의 모습을 놓칠까 시민들은 사진찍기 분주합니다.
이곳 호수공원 장미원에서는 117종 3만여 그루의 장미와 2만 송이 장미로 연출한 조형물, 장미 아치, 장미 토피어리, 웨딩 아치 등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태권도와 치어리더 공연, 음악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됩니다.
장미의 향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9일까지 계속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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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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