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8원 떨어진 리터당 1896.3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72.3원, 제주 1945.3원, 세종 1913.8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최고-최저 휘발유 가격차는 서울, 광주 간 104.7원으로 조사됐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가 1910.44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1903.35원), 에쓰오일(1885.93원), 현대오일뱅크(1884.25원)가 뒤를 이었다. 알뜰주유소 가격은 1871.06원이다.

소비자 가격과 달리 정유사 공급 가격은 2주 연속 상승해 지난주보다 2.3원 오른 881.2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도 상당 부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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